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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착

독일 베를린 정착기 3.3 - 구직 성공 이전 이야기 독일 베를린 정착기 3.2 - 구직 포기 (tistory.com) 첫 타임 면접은 iOS 팀과의 기술 면접이었고 두번째는 CTO와의 면접이었다. 기술 면접에서의 질문은 다음과 같았다. 1. Cocoapods 사용해 보았는지 2. iOS 개발에 필요한 툴 무엇을 사용해 보았는지 3. Swift를 얼마나 사용해 보았는지 나의 대답은 간단했다. 모두 No 였다. 기술 면접의 시간이 얼마로 잡혀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약 5분만에 끝나버렸다. 부끄러웠다. 채용 될 것이라는 희망이 전혀 없었다. 다음 CTO와 면접을 위해 한 책상에 앉았다. 질문은 1. 최근 3개월간 새롭게 배운것들은 무엇이 있는지 2. 어떤 개발 언어와 플랫폼을 사용해 보았는지 갑작스러운 질문들이었지만 최대한 성심성의껏 대답했다. 아무..
독일 베를린 정착기 3.2 - 구직 포기 이전 이야기 독일 베를린 정착기 3.1 - 구직 활동 (tistory.com) 여러 회사에 지원한지 약 3개월이 지날 때 쯤, 베를린, 독일은 내가 있을 곳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. 나를 보여 줄 수 있는 면접 기회 조차 갖지 못하는데, 더 이상의 구직 활동이 의미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. 그래서 구직을 포기하고 한국에서 올 때 가져온 현금을 독일 여행을 하며 소진하고 한국으로 돌아갈 계획을 준비하려고 하던 중, 페이스북의 한 그룹에서 베를린에 한 회사에서 재직중이신 한국인께서 iOS 개발자를 찾고 있다는 글을 읽게 되었다. iOS 개발이 내 주분야는 아니지만 군생활을 하며 공부했었고, 대학교를 다니면서 앱을 만들어본 경험이 있었기에 마지막으로 한번 더 지원을 해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연락을 하게 되..